팔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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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들의 패션

여자친구를 빅줌마로 만들어봤다

팔공산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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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 H!

여친은 파우*룸 이라고.. 화장품 카페 하는게 전부인 평범한 30대 초반 직장녀다.

여친이라고 하기엔 식장까지 예약해놔서 밀고 당기는 사이는 아니야.


얼굴이 아주 이쁘면 훈녀겠지만, 매일 스키니 or 반바지를 교복처럼 입는 흔녀였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뭔가 체계적인 빅줌마 스타일로 만드려고 도전하고 있어.


상의는 헨리넥은 내가 사이즈 실패한 J.crew 헨리넥

바지는 이번에 19$주고 산 Old navy linen pants

샌들은 크록스 레이웨지나 가죽소재만 있으니 정작 비가오면 운동화 신길래 사준 chaco z1 unaw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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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완전히 마트가는 느낌이네.

여친 스펙이 156cm / 40대 초반kg 허리는 얇은데 골반이랑 힙이 좀 큰편이야.

맨날 스키니만 입는거 내가 슬슬 늘려가고 있는데(ㅋㅋ) 이번 리넨 퍼티그는 얇고 시원해서 만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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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짧지만 여친은 키가 작아서 티셔츠 기장을 적당히 쳤다 생각했는데,

좀 짧긴 하네. 그래도 팔만 안들면 여자옷처럼 보인다.


여친이 "내가 인형같아서 옷입히는 놀이 하고싶어?" 라고 물어보더라..

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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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자꾸 안아 달라고 징징대는데, 발톱에 걸려 바지 찢어질까봐 빠르게 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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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코 커플샷으로 마무리한다.

여자거는 끈이 좀 얇더라..역시 생각을 좀 하고 만드는 애들인것 같네.


아메카지라고 하기에는 민망하고, 앞으로도 여친이랑 편하게 옷 입으면서 살고싶다.

그럼 BiG bye!



[COMMENT]김서진|고마워~ 재밌었다니 뜻밖의 수확이네![/COMMENT]

[COMMENT]레드포드|보기 좋다~ 아무래도 편안한 룩이 최고지.꾸민듯 안꾸민듯[/COMMENT]

[COMMENT]신희영|보기좋다 진짜 재밌게 보고간다 고마워[/COMMENT]

[COMMENT]루리|한달전꺼에 리플도 달아주고.. 고마워![/COMMENT]

[OGTITLE]여자친구를 빅줌마로 만들어봤다[/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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