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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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관한 오해와 진실

팔공산 2020-04-04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면 다리가 가늘어진다



줄넘기를 하면 종아리가 더 굵어진다
줄넘기는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몸 전체의 근육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운동이다. 줄넘기를 할 때는 몸 전체의 하중이 종아리에 집중되기 때문에 약간 굵어질 수 있다. 요즘 허벅지와 종아리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하늘자전거도 마찬가지. 하늘자전거는 부위별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분 다이어트는 전신 다이어트와 병행해야 효과가 있다.



무거운 것을 들면 팔뚝이 굵어진다
여성의 경우 근육을 만드는 호르몬이 남자보다 적어서 웬만한 강도의 운동으로는 근육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여성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도 근육이 좀처럼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 무거운 것을 들어 근육이 새로 만들어진다면 이로 인해 체지방이 더 잘 연소된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잘못된 방법으로 자주 들면 팔이 보기 흉하게 굵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짐을 들 때는 팔 힘만으로 들지 말고 몸 중심에 힘을 싣고 들어야 한다.



걸레질을 많이 하면 팔뚝이 굵어진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근육보다 지방이 많은 체질이고 나이가 들면 소비되는 칼로리가 줄기 때문에 나이 들수록 식사 조절을 하거나, 운동으로 지방을 연소시켜야 살이 찌지 않는다. 몸 안에 남은 지방이 가장 잘 축적되는 곳이 바로 등 뒤쪽과 허벅지 안쪽, 팔 바깥쪽이다. 아이를 안거나 걸레질을 하는 것은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지방이 연소되지 않는다. 대신 근육만 늘어나는데, 늘어난 근육 사이로 지방이 더 쌓여 굵어지는 것이다. 걸레질로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걸레를 양손으로 잡고 밀고 당기기를 하면 된다. 이때 너무 팔을 쭉 뻗기보다는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뻗는 것이 좋다. 목 주변부 근육의 긴장이 심할 경우 팔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므로 무리하게 아이를 안지 않는 것이 좋다.



체형 보정 속옷을 입으면 살이 빠진다
체형 보정 속옷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더 많이 빠진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속설이다. 오히려 피부가 세게 눌리면 순환장애가 와서 잘 붓는 체질로 바뀐다. 체형 보정 속옷은 말 그대로 체형을 보정해주는 것이다. 지방이 많을 경우 이를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식. 물론 꽉 끼는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을 수는 있다. 평소보다 적게 먹을 확률이 높고 그 덕에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체형 보정 속옷 자체가 살을 빼준다는 것은 근거 없는 말이다. 피부도 숨을 쉬기 때문에 꽉 조이면 다이어트는커녕 피부 노화 속도만 빨라진다.



노출을 하면 살이 빠진다
노출로 인해 몸이 냉해지면 기초대사율이 떨어져 칼로리 섭취가 적어도 먹은 음식 대부분이 지방으로 축적된다. 특히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어혈이 발생하는데, 이는 혈액 내에 잔존하는 찌꺼기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기본으로 하여 나타난다. 어혈이 많으면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내에 쌓이고, 부종과 비만에 걸리기 쉬우므로 노출은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얘기. 그러나 노출로 인한 심리적인 자극으로 식사량에 신경을 쓰거나 간식을 줄이는 등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부은 살을 방치하면 살이 된다
붓는다는 것은 세포 외액에 수분이 차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이것이 살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체중이라도 부종이 심하다면 좀더 살이 찐 듯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에는 저녁에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너무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역시 수분을 섭취하게 하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수분을 대사할 수 있는 양은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물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다 붓는 것은 아니다. 적게 먹어도 붓는 사람이 있고 많이 먹어도 붓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말. 부기가 계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상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운동하다 말면 살이 찐다
운동을 하다 중단하면 운동으로 생긴 근육이 소실되면서 지방으로 변한다. 그러므로 운동을 멈춰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든 만큼 식사량을 줄여야 살이 찌지 않는다. 그러나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운동을 시작했다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자. 지방을 연소하는 데 필요한 운동시간도 개개인마다 다르므로 자신의 운동 습관을 체크하고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20~25분은 해야 그 이후부터 지방이 연소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라면 적어도 1시간~1시간 30분은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랜 시간 운동해야 지방이 줄어든다.



걸을 때 팔을 크게 흔들면 팔뚝 살이 빠진다
소위 말하는 파워워킹. 팔꿈치를 약간 구부리고 허리를 곧게 펴고 보폭을 크게 해서, 자신의 평소 걸음걸이의 2배 정도 빠르기로 걷는 것은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을 동시에 소비할 수 있는 운동이다. 팔에 있는 지방뿐 아니라 온몸의 지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30분 정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살이 물렁물렁하면 잘 빠진다
살이 물렁거린다면 그건 지방이다. 지방은 운동으로 얼마든지 연소할 수 있다. 꾸준하게 유산소 운동을 하면 살을 뺄 수 있는 것. 반면 지방층이 단단한 경우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지방이 단단하다는 것은 여러 종류의 섬유질이 엉켜 오렌지 껍질 모양의 지방 덩어리인 셀룰라이트가 된 것. 이것은 고체 상태의 단단한 지방 덩어리라 좀처럼 분해되지 않으므로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운동할 때 땀을 흘리지 않으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
땀과 관계없이 에너지를 쓰면 살은 빠진다. 운동을 해도 땀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운동을 너무 하지 않아 땀구멍이 막혔기 때문. 운동을 꾸준히 계속하면 땀의 양이 늘어난다.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지방 분해를 활발하게 해준다. 따라서 담배를 끊으면 잠시 동안은 살이 찔 수도 있다. 그러나 니코틴 성분에 의한 지방 분해 효과는 매우 미미하고, 오히려 장기간의 흡연이 부신 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복부 지방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금연으로 인해 살이 찐다는 것은 처음 한두 달에만 해당되는 얘기일 뿐이다. 다만 입이 심심할 때마다 담배 대신 과자 등을 먹어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 취재 : 김소영| 사진 : 권오경| 자료제공 : 우먼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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